LG엔솔, 인터배터리서 'BSS 서비스·LFP 배터리' 선봬

김동욱 기자 2023. 3. 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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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등 총 19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기술 등을 생생히 체험하며 높은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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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 주제로 전시 꾸며
파우치형 롱셀, 프리폼 및 커브드 배터리도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이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부스 조감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5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전시 주제는 '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차종을 비롯해 사내 독립기업 KooRoo가 사업화를 준비 중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등 총 19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등 국내 미출시 전기차와 배터리 서비스 신사업 선보여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KooRoo의 BSS.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총 648㎡(72개 부스) 규모로 마련되는 LG에너지솔루션 전시공간 중앙에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의 프리미엄 세단 루시드 에어가 자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머스탱 마하-E의 주력 판매 시장인 북미와 유럽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머스탱 마하-E가 인기를 끌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폴란드 공장의 포드향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2배 이상 증설하고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루시드 에어는 미국 신생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선보인 럭셔리 세단이다. 뛰어난 성능과 높은 출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탄탄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에너지솔루션의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지난해 10월 LG에너지솔루션 사내기업으로 출범한 KooRoo는 BSS를 선보인다. BSS는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올해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이 밖에 배터리 미래수명, 최적주행경로 등 차량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종합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B-Lifecare)도 시연될 예정이다.


다양한 제품과 첨단 전시공간을 통해 고객 경험 요소 강화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배터리.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공간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배터리로 움직이는 미래'를 소개할 방침이다. 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광고표현 기법인 아나모픽 기술이 접목된 영상을 상영해 관람객들에게 배터리로 변화할 미래 모습을 보여준다. 가상현실(VR) 고글을 사용한 가상 온라인 전시관도 준비해 관람객이 직접 배터리 기술 및 설명 등을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 부스는 ▲Mobility 존 ▲IT & New application 존 ▲ESS 존 ▲서비스 사업 존 ▲Core Technology 존 ▲ESG 존 등으로 구성된다.

Mobility존에서는 GM허머 등에 공급되는 파우치형 롱셀을 비롯해 다양한 셀 및 모듈이 전시된다. IT & New application존에서는 휴대폰용 소형 배터리와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프리폼 배터리를 비롯해 VR 고글등에 사용되는 커브드(Curved)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SS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전시회 최초로 LFP 배터리 셀을 선보인다. 해당 셀이 탑재된 전력망 및 주택용 제품도 함께 전시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기술 등을 생생히 체험하며 높은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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