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NCT 첫 유닛은 도영·재현·정우 '도재정', 상반기 데뷔

NCT 도재정, 도영 재현 정우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NCT 도영 재현 정우로 이뤄진 NCT 유닛, 도재정이 정식 데뷔한다.

9일 스포츠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NCT의 첫 유닛 도재정이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NCT는 멤버 구성이 가변적인 NCT U로 유닛 활동을 펼쳐왔으나 멤버가 고정된 유닛은 도재정이 처음이다.

도영과 정우는 각각 팀 내 메인보컬, 리드보컬을 맡아 청량하고 맑은 미성으로 곡을 살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유의 깊이감이 있는 따뜻한 음색을 자랑하는 재현은 메인보컬, 리드댄서, 서브래퍼까지 모든 분야를 섭렵한 올라운더로 활약 중이다.

이 세 사람의 이름 앞 글자를 딴 도재정은 앞서 지난해 10월, 잠실주경기장에서 진행된 NCT 127 콘서트 'NEO CITY : SEOUL - The Link +'에서 미발매곡 '후유증 (Can We Go Back)' 무대를 최초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말 '2022 MBC 가요대제전'에서 '후유증' 스페셜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또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는 캐럴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The Christmas Song' 'Dear Santa'를 커버하며 도재정의 감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도영 재현 정우가 소속된 NCT 127은 최근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Ay-Yo'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리패키지를 포함한 정규 4집 누적 음반 판매량이 320만 장을 돌파해 2연속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며, 국내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일본 중국 등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