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짱, 18살 나이에 SFC 초대 챔피언 등극 ‘대반전 드라마’(순정파이터)[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고등학생 천안 짱이 현들을 꺾고 SFC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반전을 이뤄냈다.
3월 8일 방송된 SBS 예능 '순정파이터' 12회에서는 SFC(SBS Fighting Championship)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날 4강 토너먼트 마지막 대결에서는 국가대표 레슬러 출신 수서경찰관과 만 18세 고등학생 천안 짱이 붙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20살. 수서경찰관은 모든 멘토들이 단연 우승 후보로 뽑는 강력한 인물이었지만, 천안 짱도 만만하게 생각할 수 없었다. 아직 나이는 고등학생이지만 성인의 실력에 겨울 방학 중이라 체력 훈련에 올인할 수 있던 것.
천안 짱은 성인 남성을 든 채 산을 오르고 급경사 러닝을 하며 죽기 살기로 훈련을 했다. 김동현은 수서경찰관이 "현역 선수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경찰관 현직에 있는 지금) 기술을 계속 쓸 수 있겠냐"고 의심을 내비쳤다.
하지만 실전 경기에서 수서경찰관은 무섭게 밀어붙였다. 첫 번째 테이크다운을 당한 천안 짱은 "이 정도로 잘할 줄 몰랐다. 진짜 국대는 국대"라며 상대의 실력을 인정했고, 지켜보던 정찬성과 최두호는 "실력 차이가 꽤 많이 난다"고 평했다.
수서경찰관은 그야말로 테이크다운 머신과 같은 실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가 종료되고 이재선 해설위원은 "수서경찰관은 타이틀전을 치뤄야 할 선수다. 힘과 디테일한 기술에서 이기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천안 짱은 기습 테이크다운을 해 흐름을 뒤집을 터닝포인트를 잡기도 했으나 수서경찰관이 곧 상위 포지션을 탈환했다. 이재선 해설위원은 2라운드 역시 수서경찰관이 가져갔다고 분석했다.
3라운드에서 천안 짝은 백초크를 하며 경기를 뒤집을 절호의 찬스를 다시 한 번 잡지만 다리 제압이 되지 않는 바람에 순식간에 전세역전 됐다. 하지만 천안 짱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번 회심의 테이크다운, 이어 마운트를 시도했다. 경기 막바지 찾아온 수서경찰관의 위기에 정찬성은 벌떡 일어나 "설마, 설마"라며 경기에 주목했다.
거의 다한 체력에 수서경찰관은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천안 짱은 3라운드 2분 21초 파운딩에 의한 TKO 승리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누구도 예상 못한 반전 결과, 대역전승에 이재선 해설위원은 물론이고 김민경, 박나래까지 모두 리액션 고장이 났다. 박나래는 "너무 놀랍다"는 한마디를 겨우 내뱉었고 최두호는 "미쳤다. 멋있다"며 감탄했다.
수서경찰관이 깨끗하게 경기 결과에 승복하는 가운데 천안 짱은 "어머니, 아버지 오신다고 했는데 4강 부담된다고 결승 때 오시라고 했다. 그 말 지킬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부모님께 자랑거리 만들어 드려 너무 좋다"면서 울컥 눈물을 보였다. 이어 "제가 꼭 우승할 테니 기다려달라. 샌드백 형님 기다리시라. 제가 가겠다"고 샌드백을 도발했다.
이후 대망의 결승전이 치러졌다. 경량급 천안 짱과 샌드백의 대결은 섹시매미 팀의 집안 싸움에서 샌드백은 킥 캐치에 이은 연속 테이크다운을 성공했으나 천안 짱은 강력한 미들킥, 소나기 강펀치, 기습 카프킥으로 반격했다. 거기다 2라운드에서 천안 짱은 펀치로 샌드백의 안면을 강타하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 이때 샌드백은 역습을 시도하다가 넘어져 버렸고 천안 짱은 백마운트 포지션을 잡고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했다. 레프리는 샌드백을 확인한 끝에 TKO 선언을 했다.
천안 짱은 고등학생 나이에 형들은 전부 물리치고 SPC 경량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천안 짱은 아버지를 케이지 위로 올려 챔피언 벨트를 채워주는 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중량급 대결에선 슈퍼좀비 팀의 수원들소와 만원엄태구가 붙었다. 다리에 복와직염이 생기고도 부상 투혼을 한 수원들소와 36세의 투지를 보여준 만원엄태구. 경기 후 동시에 주저앉을 정도로 최선을 다한 결과 승자는 수원들소가 됐다. 수원들소는 '짱', '대장'이라는 격투기 선수들에게 흔히 붙는 수식어 대신 "'순정파이터'라고 불러달라"고 청하며 격투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뭉클함을 안겼다. (사진=SBS '순정파이터'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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