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 ‘고리형 관람차’ 서울 입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의 대관람차 '서울링'이 2027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서울링을 전통적인 대관람차 디자인에서 벗어나 살이 없는 고리 형태로 만들고, 재활용 에너지를 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링을 전통적 방식의 살이 있는 디자인에서 탈피해 규모 180m 내외의 살 없는 고리 형태로 만들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0m ‘서울링’… 살 없는 고리형태 제작
살 있는 기준엔 ‘아인 두바이’ 이어 2위
1일 최대 1만1792명까지 탑승 가능해
사업비 4000억 투입… 2025년 착공 예정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링 조성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서울링의 규모 180m는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폭 257m)에 이어 세계 2위이나, 살이 없는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1위다. 서울링은 해발고도 96인 하늘공원에 지어져 지면에서의 높이가 276다. 63빌딩(264)보다도 12 높다.
서울링의 전력은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한다. 마포 자원회수시설에서 폐기물 소각 후 발생하는 재활용 에너지와 서울링 자체에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한다
서울링 조성 사업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설정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시 내부 검토를 거쳐 공공투자관리센터 적격성 조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 심의, 서울시의회 동의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서울링의 수익성 확보엔 문제가 없고, 이미 관심을 보이는 민간업체도 있다며 사업 추진에 자신감을 보였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부선 “이재명 이해한다, 아내도 있으니…야당 대표라 다행”
- “이래서 연예인들 자꾸 버릇 없어져”...백지영, 시상식 준비하며 ‘일침’
- 한덕수 탄핵 때 ‘씨익’ 웃은 이재명…“소름 끼쳐, 해명하라” 與 반발
- 한혜진 “제작진 놈들아, 정신 차리게 생겼냐”…前남친 전현무 등장에 분노 폭발
- ‘미스터션샤인’ 배우 이정현, 돌연 기아 생산직 지원…‘평균연봉 1억2천’
- “너희 찢는다”→“민주당에 민주주의 없어”…‘尹지지’ JK김동욱, 연일 과감
- 62억대 사기에 세입자 사망…‘美호화생활’ 부부, 추방 사진 공개
- ‘김딱딱 사건’ 6년만 사과에…서현 “최후 승자는 선한 사람”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