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용군단 "시즌2로 스토리 퀘스트 보강한다"

블리자드 인기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시즌2 '넬타리온의 불씨'에서 스토리와 퀘스트 콘텐츠를 세밀하게 보강하여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보일 계획이다.
8일 블리자드는 용군단 시즌2 넬타리온의 불씨 출시를 앞두고 시즌 콘셉트와 콘텐츠, 직업 밸런스 등에 대한 브리핑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패트릭 도슨 프로덕션 디렉터와 마리아 해밀턴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가 자리했다.
오는 23일 출시되는 넬타리온의 불씨는 '금지된 해안으로의 귀환'으로부터 이야기가 이어진다. 현신들은 힘들 되찾고 새로운 동맹을 끌어들이는 시도를 하게 된다. 시즌2의 무대는 과거 넬타리온이 음험한 실험을 자행했던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가 숨겨진 '자랄레크 동굴'이다.
자랄레크 동굴에서 자라딘뿐만 아니라 '비늘사령관 사카레스'가 이끄는 드렉티르 반군, '불리된 불길' 등 용의 유산과 통제권을 놓고 싸움을 벌이게 된다. 새로운 동맹 종족으로 '니펜'과 '드로그바'가 합류한다.
쐐기돌 로테이션도 변경된다. 용군단 던전은 '담쟁이가죽 골짜기', '주입의 전당', '울다만: 티르의 유산', '넬타루스'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과거 확장팩 던전은 격아의 '자유지대', '썩은굴', 군단의 '넬타리온의 둥지', 대격변의 '소용돌이 누각'이 추가된다.
그 외에도 용 조련술, 통합 진영 길드, 신규 전문기술 레시피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Q. 10.0.7 콘텐츠 업데이트가 불과 약 일주일 전 공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 바 있는데, 10.1 패치를 빠르게 공개하는 이유가 있을까?
[패트릭 도슨] 10.0.7 콘텐츠는 PTR 서버에서 몇 주간 진행됐다. 2023년 릴리즈되는 주요 콘텐츠는 대략 6개 정도다. 몇 달에 하나씩 타임라인을 잡았다. 이 같은 페이스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콘텐츠가 얼마 남지 없을 때 곧바로 새로운 것들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다.
Q. 새 시즌에서도 과거의 던전이 복귀할 텐데 선정 기준에 대해 알고 싶다. 또 해당 과거 던전들을 튜닝하는 데 있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점이 있을까?
[도슨] 시즌2에서도 과거 던전이 복귀한다. 격아의 '자유지대', '썩은굴' 군단의 '넬타리온의 둥지', 대격변의 '소용돌이 누각' 4종이다. 인기가 많았던 던전이다 보니 선정하게 됐다. 넬타리온의 둥지는 용군단 테마와도 어울리기도 한다. 변화를 통해 매 시즌마다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Q. 현신의 금고는 우두머리 수가 8마리로 이전 확장팩보다 다소 줄어들었으나, 난이도가 있는 편이었다. 10.1 신규 레이드는 어느 정도 난도로 설정했는가?
[도슨] 공격대 던전의 이름은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이다. 신규 레이드 우두머리는 총 9마리가 등장한다. 난도는 기존 레이드와 비슷하다. 이 같은 기조는 확장팩 내내 유지할 예정이다. 마지막 우두머리는 비교적 강하게 설정했다. 그 아래 티어 우두머리는 장비를 성장시키며 보다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Q. 많은 플레이어들이 10.0 시즌 어픽스 '천둥'의 대처가 어려운데 비해 버프 효과를 활용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10.1에서 적용되는 어픽스는 어떤 형태나 특징을 가졌는지 미리 공개해 줄 수 있는가?
[마리아 해밀턴] 새로운 시즌 어픽스는 현재 작업 중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 여러 논의가 오가고 있다. 신규 어픽스의 메인 아이디어는 주차가 지날수록 던전이 새롭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고 던전 고유의 특징을 바꾸는 것은 아니다. 커뮤니티 내 유저들의 다양한 생각을 살펴보고 있다.
Q. 용군단의 전문 기술 아이템이나 소모품들이 많이 사용되면서 더욱 실용적이 되었고 제작 장인이라는 판타지도 살렸다. 10.1의 전문 기술은 10.0에 비해 무엇이 발전하는가?
[도슨] 10.1패치부터 새로운 조제법이 추가된다. 계속 커뮤니티 반응을 살펴보고 장단점과 보완할 부분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존하는 시스템에서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Q. 10.0 동안 잦은 직업 밸런스 패치가 진행되었고 10.0.7에 적용될 큰 규모의 성기사 패치 등 직업 밸런스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후에도 이러한 큰 규모의 조정이 계획되고 있는 전문화나 직업이 있을까?
[도슨] 당연한 말이지만 성기사만 조정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직업도 계획되어 있다. 지금처럼 다양한 패치를 통해 꾸준하게 조정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앞으로도 큰 규모의 대형 패치만이 아닌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을 할 계획이다.
Q. 교역소가 유저들 사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만 해당되는지 북미 등 다른 지역의 유저들도 같은 반응인지 궁금하다. 또, 형상변환 및 수집품과 관련된 콘텐츠가 10.1에도 예정되어 있는가?
[해밀턴] 교역소는 다양한 국가에서 호평받고 있다. 게임을 즐기며 포인트를 얻고 이를 통해 형상변환 수집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럽게 다가왔던 것 같다. 재밌고 신기한 아이템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Q. 용군단은 유저 반응이 굉장히 호의적이다. 무엇보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지난 확장팩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흥미롭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좋게 평가받고 있다. 확장팩이 바뀌며 개발팀에 어떤 변화가 있었기에 이렇게 환골탈태할 수 있었나?
[도슨] 변화의 포인트는 분산이다. 모든 팀 인원이 당장 나오는 콘텐츠를 작업하지 않았다. 다음, 혹은 다다음 콘텐츠를 각각 작업했다. 몇몇은 커뮤니티를 보며 유의미한 변화를 위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모니터링했다. 이번 패치도 용군단 작업을 하기 전부터 개발하고 있었다.

Q.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로서, 유저들이 크고 작은 퀘스트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도록 용군단에 어떤 측면들을 주로 고려하는지 묻고 싶다.
[해밀턴] 프롤로그를 콘텐츠 패치 전에 선보이게 된다. 넬타리온의 둥지로 유저를 끌고 간다. 이 부분은 PTR 서버에서 먼저 살펴보진 못한다. 모든 유저가 본 서버에서 다 같이 즐겼으면 한다. 그 외 로컬 지역, 장소, 섬의 주민과 종족들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칼렉고스가 푸른용에 도움을 요청했을 때 지원이 거의 오지 않은 배경에 대해 더 살펴볼 수 있다. 발드라크 협의회에서 티르의 육신을 찾아주는 특별한 퀘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스토리와 퀘스트 콘텐츠 긴밀하고 촘촘히 쌓아 올리려고 한다.
Q. 쐐기돌 던전에서 전율 어픽스와 노쿠드 공격대의 발라카르 칸의 기술이 겹치는 등 대처할 수 없는 소위 '억까' 상황이 발생하곤 했다. 개발팀이 예상할 수 있음에도 상황이 발생했고 완전히 해결되는 데에도 몇 주가 걸린 점도 아쉽다. 시즌2에서는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도슨] 매 시즌마다 어픽스를 살펴본다. 기존 어픽스를 전부 변경할 계획은 없다. 던전의 아이디어는 플레이어를 괴롭게 하거나 플레이를 막아놓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느낌을 주면서도 쉽게 공략하지 못하게 만들고 싶었다. 모니터링하며 불합리한 부분은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이번 확장팩에서는 넬타리온과 관련 있는 시나리오가 많이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전에 올려둔 사벨리안, 래시온 평판 관련해서 시나리오 전개에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나요?
[해밀턴] 이번 시즌에서도 지속적으로 사벨리안과 레시온의 평판 이어갈 수 있다. 넬타리온의 불씨에서는 여러 용군단의 인물들이 서로를 도와주며 알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용군단 초반에는 사벨리안과 레시온의 관계가 좋지 못했다. 싸움을 거듭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된다.

Q. 10.1때 2시즌이 나오면 전문기술 특성 트리는 어떻게 될까요? 기존 포인트를 안 쓰고 모아두면 도움이 될까요?
[해밀턴] 포인트를 모으는 어드밴티지는 없을 것이다.
Q. 용군단 첫 티어 세트의 효과는 비교적 심플하게 디자인되었는데, 이번 신규 티어 세트도 비슷한 기조인가? 아니면 보다 복잡한 능력을 가질 예정인가?
[도슨] 용군단 확장팩 내내 심플한 기조를 이어갈 것이다.
Q. 이번 성기사 리워크가 살짝 공개됐을 때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징벌 성기사가 마치 기원사 딜러처럼 중거리에서 싸우는 새로운 콘셉트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라 멋있었다. 이처럼 다음 리워크 대상 또는 콘셉트 자체를 바꿔볼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 다른 직업, 또는 특성이 있나? 생존 사냥꾼의 탱커화 라던가?
[도슨] 사냥꾼의 탱커화 등 클래스 자체를 바꿀 계획은 없다. 리워크는 계속 생각 중이다. 다른 직업들도 조금씩 조정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으면 한다. 잘 사용되지 않은 전문화를 더 자주 사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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