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필리핀 유망주’ 카이 소토, 히로시마 유니폼 입고 첫 선···10P 2R 3BS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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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유망주 소토가 히로시마 유니폼 입고 첫 선을 보였다.
해외 리그로 눈을 돌린 소토는 2021년 호주 NBL 애들레이드 36ers와 2년 계약을 체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소속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호주 리그 일정이 일찍 끝나자 소토는 일본 B.리그로 향했다.
최근 B.리그에는 소토뿐만 아니라 호주 국가대표 빅맨 샘슨 프롤링 등이 단기 알바를 위해 건너가면서 관전 포인트가 더욱 풍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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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소토(20, 218cm)는 아시아 무대에서 유명한 필리핀 대형 유망주다. 218cm의 큰 신장에 스피드와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준수한 외곽슛까지 장착하고 있어 어린 시절부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낙방의 아픔을 맛봤다.
해외 리그로 눈을 돌린 소토는 2021년 호주 NBL 애들레이드 36ers와 2년 계약을 체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올 시즌에는 27경기에서 평균 12.9분을 뛰며 6.8점 4.5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애들레이드는 13승 15패로 8위에 그쳤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소속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호주 리그 일정이 일찍 끝나자 소토는 일본 B.리그로 향했다. 마침 아시아쿼터 자리가 비어있던 히로시마 드래곤플라이스와 지난 2월 잔여 시즌 계약을 맺었다.
8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2-2023시즌 류큐 골든 킹스와 히로시마의 맞대결. 소토가 일본 무대 데뷔 경기를 치렀다. 선발 출전한 그는 18분 55초라는 다소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10점 2리바운드 3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비록 히로시마는 78-86으로 패했지만 소토는 데뷔 경기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소토는 시작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류큐의 간판 외국선수 잭 쿨리의 골밑슛을 뒤에서 블록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후 속공 상황에서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B.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다. 1쿼터 중반에는 더블 클러치로 또 한 번 공격을 성공시켰다.
2쿼터에도 코트를 밟은 소토는 45도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집어넣으며 쾌조의 슛 감각을 보여줬다. 이어 케리 브랙시어 주니어와 완벽한 하이로우 플레이로 투 핸드 덩크슛을 꽂았다. 전반 막판에는 앨러 더햄의 공격을 연이어 저지하며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팀에 공헌했다.
소토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35-36으로 마친 히로시마는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골밑에서는 쿨리와 더햄에게 실점했고, 외곽의 키시모토 류이치와 이마무라 케이타에게도 점수를 내줬다. 4쿼터에는 키시모토에게 3점슛 4방을 허용하며 결국 류큐에 무릎을 꿇었다.
일본 무대 데뷔 경기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소토. 최근 B.리그에는 소토뿐만 아니라 호주 국가대표 빅맨 샘슨 프롤링 등이 단기 알바를 위해 건너가면서 관전 포인트가 더욱 풍부해졌다.
# 사진_히로시마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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