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일본 무대 데뷔’ 박재현, 강호 가와사키 상대로 3점 4어시스트 기록

조영두 2023. 3. 8.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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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이 일본 무대 데뷔 경기를 치렀다.

니가타 알비렉스 BB는 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가와사키 토도로키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2-2023시즌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65-83으로 패했다.

양재민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B.리거가 된 박재현은 선발 출전, 26분 17초를 뛰며 3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시작부터 니가타의 메인 볼 핸들러를 맡은 박재현은 재치 있는 앨리웁 패스로 코피 칵번의 덩크슛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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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박재현이 일본 무대 데뷔 경기를 치렀다.

니가타 알비렉스 BB는 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가와사키 토도로키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2022-2023시즌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65-83으로 패했다.

외국선수 로스코 알렌(2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키브 알루마(11점 12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중부 지구 선두 가와사키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8연패에 빠진 니가타는 시즌 전적 5승 33패가 됐고, 여전히 중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니가타에는 새로운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바로 한국의 박재현이었다. 양재민에 이어 두 번째 한국인 B.리거가 된 박재현은 선발 출전, 26분 17초를 뛰며 3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시작부터 니가타의 메인 볼 핸들러를 맡은 박재현은 재치 있는 앨리웁 패스로 코피 칵번의 덩크슛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두 번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돌아 나왔다. 2쿼터 중반 다시 투입된 그는 알렌의 3점슛을 도우며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후반 들어서도 코트를 밟은 박재현은 3쿼터 중반 알루마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야속하게도 들어가지 않았다. 두 팀의 전력차가 워낙 컸기에 일찌감치 승부는 가와사키 쪽으로 기울었다. 그러나 박재현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4쿼터 중반 자유투로 B.리그 첫 득점을 신고했고, 경기 종료 직전 레이업을 얹어놓으며 득점을 추가했다.

이날 박재현은 3점슛 4개를 던져 모두 실패하는 등 야투 8개 중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첫 경기부터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며 준수한 데뷔 경기를 치렀다. 경기 운영과 외국선수를 살려주는 플레이에 강점이 있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_니가타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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