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살쪄서 '라스' 안 나왔다?…"몸무게 앞자리 바꾸고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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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라스'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구혜선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구혜선은 "제가 지금 학교에 다니고 있다"라더니 "사실 제가 살이 많이 쪘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구혜선이 "5에서 4가 된 게 맞다"라고 거들자, 김구라가 황급히 "아이고,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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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구혜선이 '라스'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구혜선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MC 김국진은 "그동안 왜 안 나왔냐"라며 궁금해 했다. 구혜선은 "제가 지금 학교에 다니고 있다"라더니 "사실 제가 살이 많이 쪘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특히 그는 "(여기 나오기 위해서) 몸무게 앞자리를 바꿔 놨다"라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는 "앞자리가 6에서 5가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게스트로 나온 배우 이광기는 "에이~ 5에서 4가 된 거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구혜선이 "5에서 4가 된 게 맞다"라고 거들자, 김구라가 황급히 "아이고,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해 폭소를 유발했다.
구혜선은 "평소 얼마나 먹냐"라는 질문도 받았다. 그는 "제가 밥순이라서 20대 때는 하루에 밥솥 한 통 다 먹을 정도로 많이 먹었다. 학교에 도시락 싸서 다닐 때도 엄마가 김치통에 밥을 싸줄 정도로 밥을 좋아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60kg까지 쪘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김구라는 "체중을 조절해서 그런지 옛날 (드라마 캐릭터) 금잔디 모습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구혜선이 흡족한 미소를 짓자, "금잔디 얘기에 이제야 웃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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