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훈, 김용준에 “‘자만추’? 지금은 부자연스러워도 돼” 일침 (‘신랑수업’)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SG워너비 이석훈이 김용준에게 소개팅을 권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이석훈이 김용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소개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용준은 방송을 통해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이석훈과 현재 방송을 통해 만난 임사랑과 열애 중인 모태범의 이야기를 들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어 김용준이 “소개팅을 한번 해볼까?”라고 하자 이석훈은 “그럼 해야지. 안 할 거면 왜 나왔냐 여기”라고 적극 소개팅을 권했다.

하지만 김용준은 “근데 내가 ‘자만추’란 말이지”라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밝혀 이석훈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김용준의 말에 이석훈은 “지금은 부자연스러워도 돼”라고 일침했다.

이석훈의 충고에도 김용준은 “소개팅으로 잘 돼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라며 자신 없어했다.

이 모습에 스튜디오의 문세윤은 “40살까지 살았는데 안됐으면 그 동네는 없는 거다”라고, 이승철 역시 “낚시 가도 (물고기가) 안 나오면 옮긴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용준은 “좌대를 옮길 때다”라며 깊은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