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섭 행안부 차관, 합천 산불 3단계 발령에 긴급지시

계승현 2023. 3. 8.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8일 오후 1시 59분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해 오후 5시 30분 기준 산불대응 3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긴급지시를 했다.

한 차관은 산불 발생 지역에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해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수습상황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한 차관은 "진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산불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합천 산불 대응 3단계 발령 (합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산림 당국이 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월평리 일원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2023.3.8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8일 오후 1시 59분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해 오후 5시 30분 기준 산불대응 3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긴급지시를 했다.

한 차관은 산불 발생 지역에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해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수습상황을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야간에 산불이 확산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산불진행 상황, 진화현황을 정확히 알려주도록 했다. 필요하면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키라고도 지시했다.

한 차관은 "진화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산불 진화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산불 3단계 발령은 올해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날 산불로 오후 6시 기준 합천군 안계마을과 장계마을, 관자마을 등에서 주민 214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현재 산림당국은 헬기 33대, 산불진화대원 549명 등을 투입해 큰불을 잡고 있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