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유권 생명공학연구원 박사

김양혁 기자 2023. 3. 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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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은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유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책임연구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상으로,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독립된 심사위원회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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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유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 이관순 임성기재단 이사장, 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김혜영 서울대 의과대 교수.

한미약품그룹은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유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책임연구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상으로,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독립된 심사위원회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정한다. 대상과 함께 만 45세 미만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젊은연구자상으로 구성한다. 각각 상패와 상금 3억원, 상금 5000만원을 준다.

유 박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항암과 당뇨, 비만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INSL3′ 펩타이드가 섭식 장애 유발 인자라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해 학계에 제시했다. 임성기연구자상 심사위원회는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열 내 최초 항암치료 보조제와 정상 비만 환자의 식욕 조절 물질로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 연구로 평가했다.

이 밖에 젊은연구자상은 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김혜영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받았다.

이관순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세 분의 수상자들은 높은 수준의 과학적 업적과 더불어 이 상이 지향하는 신약 개발 분야 응용 가능성이 높은 연구 결과가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희소질환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 지원 사업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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