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남 합천 산불 ‘대응 3단계’ 발령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3. 8.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이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서 난 산불에 대해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대응 3단계는 평균풍속 7m/s 이상으로 대형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산림청장이 발령하며, 광역단위의 가용인력 및 진화헬기를 총동원한다.

산림청은 8일 오후 1시 59분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계속 확대되면서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 합천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합천군 산불
산림청이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서 난 산불에 대해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대응 3단계는 평균풍속 7m/s 이상으로 대형산불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산림청장이 발령하며, 광역단위의 가용인력 및 진화헬기를 총동원한다.

산림청은 8일 오후 1시 59분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계속 확대되면서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남 합천 지역의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높였다.

산불은 현장에 순간풍속이 초속 11m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며 급격히 확산됐다. 현재 화선 4.7km, 산불영향구역은 123ha로 추정된다. 특히 비산화로 산불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 진화헬기 33대와 진화인력 549명, 장비 5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과 가까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2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