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한국전 대신 중국전 선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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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서 최고 스타로 꼽히는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중국전 선발로 마운드에 섭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B조 출전국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9일) 오후 7시에 치르는 중국전의 선발로 오타니를 예고했습니다.
오타니가 B조 상대 가운데 최약체로 손꼽히는 중국전에 등판하는 이유는 투구 제한 규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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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에서 최고 스타로 꼽히는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중국전 선발로 마운드에 섭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B조 출전국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일(9일) 오후 7시에 치르는 중국전의 선발로 오타니를 예고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두 부문 모두 리그 최정상급 실력을 뽐내는 오타니는 이번이 WBC 첫 출전입니다.
오타니가 B조 상대 가운데 최약체로 손꼽히는 중국전에 등판하는 이유는 투구 제한 규정에 있습니다.
1라운드는 최대 65개만 던질 수 있고, 50개 이상 던지면 최소 나흘을 쉬어야 합니다.
비교적 수월한 상대인 중국전에 가장 강력한 카드인 오타니를 쓰고, 이후 8강전에 오타니를 다시 기용하겠다는 일본 벤치의 셈법이 엿보이는 기용입니다.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 뒤 한 번도 실전 등판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타자로는 6일 한신 타이거스와 평가전에서 연타석 스리런 대포를 쏘아 올리며 3타수 2안타 6타점, 7일 오릭스 버펄로스전에서 1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괴력을 뽐냈습니다.
오타니의 중국전 등판이 확정되면서, 한국은 결승에는 진출해야 오타니와 만날 가능성이 생깁니다.
호주, 일본, 체코, 중국과 B조에 묶인 한국은 8강에서 A조 팀과 대결합니다.
준결승에 진출하면 C조 혹은 D조 팀과 만나는 대진입니다.
10일 한국전에 나설 유력한 선발 후보는 다루빗슈 유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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