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53%' 압도적 지지…'친윤' 김기현, 與 당대표 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친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제3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2.93%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당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100% 책임당원 투표로 선출하고, 당 대표의 경우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하면 결선투표 없이 즉시 선출된다.
이에 따라 김 신임 대표는 이날부터 당을 이끌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제3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2.93%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전당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4~7일까지 총 선거인단 83만7235명 중 46만3313명(55.1%)이 참여한 모바일 문자·ARS(자동응답) 투표에서 득표율 52.93%(24만4163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 지도부는 100% 책임당원 투표로 선출하고, 당 대표의 경우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를 하면 결선투표 없이 즉시 선출된다. 이에 따라 김 신임 대표는 이날부터 당을 이끌게 된다.
경선 과정에서 줄곧 여론조사 선두를 달렸던 김 신임 대표는 이날 본경선 투표에서도 경쟁 후보들을 크게 따돌리며 압도적인 지지를 재확인 했다.
김 신임 대표는 결과 발표 직후 수락연설을 통해 "'시종여일'(始終如一)이라는 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켜주신 국민의 명령을 정치 인생 마지막까지 하늘처럼 받들겠다"라며 "온 몸을 다 바쳐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대표에 이어 안철수 후보가 23.37%(10만7803표)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다. 천하람·황교안 후보는 각각 14.98%(6만9122표), 4만222표%(8.72%)를 얻어 3·4위를 기록했다.
8명 중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선 김재원 후보가 17.55%(16만67표)로 가장 높은 득표율로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이어 김병민16.10%(14만6798표), 조수진 13.18%(12만173표), 태영호 13.11%(11만9표) 후보도 상위 4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위원으로 뽑혔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45만7030명이 참여해 54.5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4명의 후보 중 1명을 가리는 청년 최고위원은 장예찬 후보가 55.16%(25만36표)의 높은 득표율로 경쟁 후보들을 크게 따돌리고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 선거는 45만3255명이 투표해 54.14%의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전당대회에는 '1호 당원'인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했다. 대통령이 여당 전당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로 선출될 지도부와 우리 모두 하나가 돼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고양(경기)=유승목 기자 mok@mt.co.kr, 고양(경기)=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직장서 6명과 바람피운 30대 유부녀…마지막男 '인턴의 복수' - 머니투데이
- "GD 전 여친끼리 만났네"…제니, 함께 '미소' 지은 日배우 누구 - 머니투데이
- 김용호, 박수홍 사생활 밝힌다더니…"2년째 증거 제출 거부" 왜? - 머니투데이
- "여자들 수영복만 입고 모여 있었다" 정가은, 아찔한 사이비 경험 - 머니투데이
- 권상우, 성수동 땅 80억→620억에 매각?…소속사 "사실 아냐" - 머니투데이
-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 머니투데이
- 시진핑도 아프면 여기로…중국 의료개혁 아직 멀었다[차이나는 중국] - 머니투데이
- '흑백요리사' 조리 명장 안유성 "걸친 것만 1000만원?"…내가 꾸미는 이유는… - 머니투데이
- '100만 인파' 불꽃쇼 끝나자 교통정체…강변북로·올림픽대로 거북이걸음 - 머니투데이
- 로또 1140회 1등 12명. '22.8억'씩 받는다…당첨 번호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