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블더] 유튜브 보다가 성 착취물 범죄 타켓된 어린이들…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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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을 만든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구독자 몇백 명이 있는 유튜브 계정을 공짜로 주겠다는 글을 보고 연락한 아이들은 악랄한 성 착취물 범행의 대상이 됐습니다.
글을 올린 20대 남성은 먼저 자신이 만든 체온 측정 앱의 성능시험을 도와 달라고 요구하면서 아이들의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앱을 깔게 했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에 불법 체류하고 있었는데, 아동을 상대로 한 중대범죄인 만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공조수사를 벌여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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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성착취 영상을 만든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수법은 교묘하고 악랄했는데, 미국과 한국 사법당국의 공조로 검거에 성공했습니다.
"구독자 590명짜리 계정을 무료료 드립니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 동영상에 올라온 댓글입니다.
구독자 몇백 명이 있는 유튜브 계정을 공짜로 주겠다는 글을 보고 연락한 아이들은 악랄한 성 착취물 범행의 대상이 됐습니다.
글을 올린 20대 남성은 먼저 자신이 만든 체온 측정 앱의 성능시험을 도와 달라고 요구하면서 아이들의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앱을 깔게 했습니다.
이후 옷을 벗어 체온 측정 앱 테스트를 하라고 유도해 신체를 불법 촬영했습니다.
남성은 촬영한 영상으로 피해 아동의 부모에게 1억 원을 달라고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남성은 또 상품권 환전을 도와주면 유튜브 계정을 주겠다고 속여, 부모 명의로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피해 아동 부모로부터 신고를 받은 경찰은 2021년부터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미국에 불법 체류하고 있었는데, 아동을 상대로 한 중대범죄인 만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과 공조수사를 벌여 체포에 성공했습니다.
피해 아동은 현재까지 4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유튜브에서 범행에 사용됐던 '계정 나눔' 등 단어를 검색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플랫폼 측에 차단과 삭제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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