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의 새 랜드마크' 될 세계 최대 대관람차…23년 전 '이것'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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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관람차 '서울링'(Seoul Ring)이 2027년 말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들어섭니다.
180m 규모의 서울링은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폭 257m)에 이어 세계 2위이지만, 살이 없는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링 디자인은 과거 김대중 정부가 국가 상징 건축물로 상암동 평화의공원에 지으려다 안정성과 예산 문제로 무산된 '천년의문'과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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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관람차 '서울링'(Seoul Ring)이 2027년 말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들어섭니다.
180m 규모의 서울링은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폭 257m)에 이어 세계 2위이지만, 살이 없는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입니다.
서울시는 하늘공원이 서울로 들어오는 서해뱃길의 관문이자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까워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염원을 담겠다는 취지에서 의미가 있고 '탄소 제로' 등 환경에 대한 서울시의 정책 의지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서울링 디자인은 과거 김대중 정부가 국가 상징 건축물로 상암동 평화의공원에 지으려다 안정성과 예산 문제로 무산된 '천년의문'과 흡사합니다. 다만 서울시는 추후 민간에서 더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안하면 세부 디자인은 바뀔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울링이 들어설 마포구는 '소각장 추가 건립' 관련 문제로도 찬·반 논쟁이 활발한 지역입니다.
성은경 마포소각장 추가 백지화투쟁본부 위원장은 "소각장 반대 여론을 무마하려는 의도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없다"며 "거대한 관람차를 쓰레기산 위에 올린다는 것은 현실성 없는 황당한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서울링 조성 사업은 2025년 6월 착공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민간투자 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사업비는 4천억 원 규모입니다. 탑승 인원은 시간당 1천474명, 1일 최대 1만 1,792명으로 연간으로는 약 350만 명 이상의 관광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 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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