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교육부 RISE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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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정부는 2027년까지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대학 30여개를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해 대학마다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번 RISE 시범지역 선정으로 대구권 대학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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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국 6대 광역시 중에서는 대구와 부산만 선정됐다.
이 사업은 현 정부 국정 과제인 '지방대학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의 행·재정 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 지역 발전과 연계한 대학 육성으로 지방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대구시는 '특성화와 열린대학 중심 융합인재 육성'을 기본방향으로 파워풀 인재 양성, 현장 밀착 캠퍼스 운영, 차세대 열린대학, 지·산·학·연 산업대전환 등 4대 핵심프로젝트와 신산업 거점 글로컬대학 및 정주형 특성화 대학 육성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범운영 기간인 내년까지 RISE 전담조직 및 운영기관을 구성하고 혁신모델 및 대학지원 계획을 수립한 뒤 2025년부터 시 주도의 혁신 모델로 지역 대학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는 2027년까지 혁신역량을 가진 비수도권 대학 30여개를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해 대학마다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이번 RISE 시범지역 선정으로 대구권 대학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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