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통신도 스타링크 활용? 방사청, 신속연구개발사업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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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스타링크와 같은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군 통신체계가 시범 운용된다.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할 경우 한국군 전용 게이트웨이와 위성통신 단말(차량/함정용)을 연구·개발해 보안성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센서로부터 얻어진 정보를 빅데이터화 시키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기뢰'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체계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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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스타링크와 같은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군 통신체계가 시범 운용된다. 또한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뢰’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체계도 개발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런 내용의 두 사업이 2023년 1차 신속연구개발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속연구개발사업이란 신기술 등을 적용한 시제품을 2년 이내 신속히 연구·개발해 군에서 시범 운용하며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특정 업체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는 사업은 아니지만 스타링크 등 글로벌 기업의 위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할 경우 한국군 전용 게이트웨이와 위성통신 단말(차량/함정용)을 연구·개발해 보안성을 갖출 예정이다.
AI 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도 개발된다. 이는 다양한 센서로부터 얻어진 정보를 빅데이터화 시키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기뢰’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체계를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기뢰가 부설된 항구의 기뢰를 제거하여 출입항로를 확보하는 소해(掃海) 작전 능력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미래 군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각 軍에서 요구한 하향식 사업으로 긴밀한 민ㆍ군 협업을 통해 약 2년간의 연구개발 후 2025년 하반기부터 실제 군에 시범 배치되어 운용될 계획이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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