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립공원서 한인 등산객 낙오…밤샘 수색 끝 구조

신정은 기자 2023. 3. 8.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제(6일) 한인 등산객 71살 송 모 씨가 중부 고원지대인 람동성의 한 국립공원에서 트래킹 도중 대열에서 이탈했습니다.

일행은 안개가 자욱한 숲속을 걷다가 갑자기 송 씨가 보이지 않자 공원 관리자 및 다른 등산객들과 함께 송 씨를 찾아 나섰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공안까지 수색에 나선 끝에 밤늦게 송 씨를 발견했습니다.

송 씨는 건강에 큰 문제는 없고 손 주변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비둡 누이바 국립공원의 등산객 숙소

베트남 국립공원에서 70대 한인 등산객이 대열에서 낙오됐다가 밤샘 수색 끝에 공안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제(6일) 한인 등산객 71살 송 모 씨가 중부 고원지대인 람동성의 한 국립공원에서 트래킹 도중 대열에서 이탈했습니다.

일행은 안개가 자욱한 숲속을 걷다가 갑자기 송 씨가 보이지 않자 공원 관리자 및 다른 등산객들과 함께 송 씨를 찾아 나섰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공안까지 수색에 나선 끝에 밤늦게 송 씨를 발견했습니다.

송 씨는 건강에 큰 문제는 없고 손 주변에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국립공원은 비둡 누이 바 국립공원으로 등산 및 야간 캠핑객들이 대거 몰리는 명소입니다.

지난해에도 싱가포르 여행객과 베트남인 동행자가 실종됐다가 하루 만에 구조된 바 있습니다.

(사진=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연합뉴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