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만취해서 귀갓길 여성 뒤따라간 20대 불법 체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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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귀가하던 여성을 만취 상태로 따라간 20대 불법 체류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밤 10시 반쯤 광진구 주택가의 한 골목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 B 씨를 뒤쫓아가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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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귀가하던 여성을 만취 상태로 따라간 20대 불법 체류자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몽골 국적의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밤 10시 반쯤 광진구 주택가의 한 골목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 B 씨를 뒤쫓아가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밤 10시 50분쯤 신고 장소 주변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도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인 A 씨는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국내에 불법 체류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A 씨의 신병을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불법 체류자에게 범죄 혐의가 발견될 경우 경찰은 조사를 먼저 진행한 뒤 법무부에 사건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합니다.
이어 사건을 넘겨받은 법무부 소속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불법 체류자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추가로 조사해 처분을 내립니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한국에서 징역형, 벌금 등 형사 처벌을 받거나 중범죄의 경우 강제추방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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