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펼친 첼시, 도르트문트 꺾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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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가 도르트문트를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안방에서 2대 0으로 이긴 첼시는 1, 2차전 합계 점수 2대 1로 역전해 8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진 토트넘은 내일 안방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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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가 도르트문트를 꺾고 8강에 올랐습니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져 벼랑 끝에 몰렸던 첼시는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전반 28분 하베르츠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지만 전반 43분 선제골을 터뜨리고 환호했습니다.
칠웰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스털링이 골망을 갈랐습니다.
첫 번째 왼발 슈팅은 헛발질에 그쳤지만 다시 수비수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정확하게 골문을 찔렀습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2분 상대 수비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습니다.
키커로 나선 하베르츠가 찼는데 공은 오른쪽 골대를 때렸습니다.
하지만 주심은 다른 선수들이 먼저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왔다며 다시 차라고 지시했고 또 키커로 나선 하베르츠가 이번엔 성공했습니다.
안방에서 2대 0으로 이긴 첼시는 1, 2차전 합계 점수 2대 1로 역전해 8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포르투갈의 벤피카는 홈 팬들 앞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치며 벨기에의 브뤼헤를 5대 1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벤피카는 합계 점수 7대 1로 이겨 두 시즌 연속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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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내일(9일)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 16강 2차전을 앞두고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며 필승 의지를 밝혔습니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진 토트넘은 내일 안방에서 치러지는 2차전에서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일 경기가 이번 시즌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잘 준비해야 합니다.]
담낭염 수술 여파로 휴식을 취해왔던 콘테 감독은 다시 복귀해 내일 2차전에서 팀을 지휘하게 됩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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