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난임부부에 소득 상관없이 시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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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인 0.78명.
먼저 난임 시술의 소득기준을 폐지해 소득과 상관없이 시험관과 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비를 지원합니다.
서울시는 이런 소득기준을 폐지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하고, 기존 시술별 횟수제한도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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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아기를 갖고 싶어도 그게 힘든 난임부부들도 있습니다. 서울시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합계출산율은 역대 최저치인 0.78명.
이 가운데 서울은 0.59명으로 전국 특별·광역시와 도 지역 중 가장 낮았습니다.
서울시가 난임 부부를 위해 대책을 내놨습니다.
먼저 난임 시술의 소득기준을 폐지해 소득과 상관없이 시험관과 인공수정 등 난임 시술비를 지원합니다.
현재,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이 시행 중이지만, 기준 중위소득 180%, 2인 가족기준 월 622만 원 소득 기준이 있어 맞벌이 부부는 지원받기 쉽지 않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런 소득기준을 폐지해 모든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하고, 기존 시술별 횟수제한도 없앴습니다.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에게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4년 동안 약 2천123억 원을 투입해 서울의 초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윤태호)
장선이 기자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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