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한국 작전인가… 오타니도 당황한 박찬호의 '투머치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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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49) KBS 해설위원이 오타니 쇼헤이(28)와 다르빗슈 유(36)를 만났다.
박찬호는 평소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해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95승을 올린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도 만났다.
다르빗슈가 "한국 경기를 봤냐?"고 되묻자, 박찬호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한국 대표팀은 긴 여행시간으로 힘들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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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49) KBS 해설위원이 오타니 쇼헤이(28)와 다르빗슈 유(36)를 만났다. 박찬호는 평소 많은 이야기를 쏟아내는 것으로 유명해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도 특유의 '투머치토커'다운 입담을 뽐내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WBC 대표팀은 지난 6일 오후 12시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평가전에서 2–4로 졌다.
일본 WBC 대표팀은 이후 한신 타이거즈와 공식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교세라돔에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오타니는 타격 훈련에서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교세라돔을 찾은 일본팬들을 열광시켰다.
오타니는 타격 훈련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그 길을 박찬호가 지키고 있었다. 박찬호는 오타니를 만나 악수를 나누며 "LA 다저스에서 활동했던 박찬호라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당신의 플레이를 지켜봤고. 좋아한다"며 "즐기면 좋겠다. 행운을 빈다"고 말했다. '투머치토크'의 기운을 느낀 오타니는 "고맙다. 반가웠다"며 황급히 더그아웃을 벗어났다.
박찬호는 이후 일본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오타니와 미처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꺼냈다. 그는 "투수 출신으로서 오타니의 투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타자로서도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다. 큰 능력을 갖췄는지 몰랐다"며 "유소년이나 아마추어 대상으로 강연할 기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오타니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에서 95승을 올린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도 만났다. 다르빗슈는 김하성과 같은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이다.
박찬호는 "만나서 반갑다. 어깨는 좀 어떤가? 잘 준비하고 있는가?"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다르빗슈가 "한국 경기를 봤냐?"고 되묻자, 박찬호는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한국 대표팀은 긴 여행시간으로 힘들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김)하성이를 챙겨줘서 고맙다. 하성이가 당신을 좋아한다. 좋은 친구이고 당신도 그에게 선물같은 친구"라며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어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기억하나?"라며 '투머치토크'를 이어갔다.
다르빗슈는 "대만이었고 아침을 먹었었다"라고 답변했다. 이후 박찬호가 "고마웠다. 행운을 빈다"라고 말하자, 다르빗슈도 "나도 만나서 반가웠다"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박찬호는 멀어지는 다르빗슈에게 "미국에서 보자"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한국 WBC 대표팀은 9일 호주전을 치른 뒤, 10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본과 물러설수 없는 한일전을 펼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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