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세텍 부지, 국제업무 · 마이스 중심지로 복합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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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 세텍 부지를 복합개발해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학여울역 일대 거점형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이달 중 입찰 공고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할 수 있는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 동남권 도시공간이 국제교류·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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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장 세텍 부지를 복합개발해 국제업무와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학여울역 일대 거점형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이달 중 입찰 공고할 예정입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약 4만㎡에 달하는 세텍 부지 개발의 기본방향 수립과 적정 도입 시설과 개발 규모 검토 등입니다.
도시계획변경과 같은 복합개발을 위한 제반 사항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용역 결과는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합니다.
중소기업 제품 전문 전시장인 세텍은 지난 1999년 축조된 가설건축물로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전시장 이용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복합개발이 필요하다는 게 시의 판단입니다.
세텍의 지난해 기준 연간 참관객은 114만 9천 명으로 이용 수요에 비해 전시 공간이 좁아 다양한 전시기획에 한계가 있고, 부대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할 수 있는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서울 동남권 도시공간이 국제교류·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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