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단기 선별 투자 필요…엘앤에프·SKC 주목"

김인경 2023. 3. 8.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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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관련주가 올들어 단기 급등을 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전 연구원은 "북미 중심 수주 모멘텀 지속 유효하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구간"이라며 "일부 종목 중심의 가파른 상승세 감안하여 업종 내 상대적 주가 부진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종목들로 선별 투자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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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보고서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차전지 관련주가 올들어 단기 급등을 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차전지의 중장기 모멘텀은 여전하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감안해 엘앤에프(066970)를 최선호주로 SKC(011790)로 제시했다.

8일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부 종목 중심으로 주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2차전지 업종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로 셀은 50배, 소재는 38배 수준을 상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선제조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실적 추정치 상향 △ 멀티플 리레이팅 △추가 모멘텀이다.

실적 추정치 상햐은 진행 중이다. 전 연구원은 “최근 발표되는 신규 수주들로 24년 이후 중장기 실적 추정치 상향이 진행 중”이라며 “셀은 수주 기반 북미 완성차 조인트벤처(JV) 확대, 소재는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확대가 주요 상향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멀티플 상향을 위해서는 산업의 성장 기울기 상향 혹은 글로벌(중국)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 상승이 필요하다. 전기차(EV) 배터리 시장의 성장 기울기는 연 평균 80% 성장하던 2021~2022년보다 2023~2025년이 연평균 40%대로 다소 완화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한국 배터리 산업의 성장성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북미 시장에 중국 경쟁사의 시장 진입 우려 대두되는 가운데 현재 K-배터리 주가의 프리미엄은 추가로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추가 모멘텀은 기존에 시장에서 인지하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외에는 없지만 수혜 규모는 확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최근 북미와 유럽 모두에서 EV/배터리 밸류체인상 업스트림(광물, 광물 관련 소재) 확보가 더욱더 중요해지는 추세 속에 서 국내 양극재, 동박, 리사이클 업체들의 협상력 강화 및 우호적인 실적으로 연결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북미 중심 수주 모멘텀 지속 유효하나, 옥석 가리기가 필요한 구간”이라며 “일부 종목 중심의 가파른 상승세 감안하여 업종 내 상대적 주가 부진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종목들로 선별 투자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최선호주는 엘앤에프, 차선호주로 SKC를 제시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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