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 클린스만 감독 , 콕 집어 "차두리 코치"...스태프 합류 '힌트'?

2023. 3. 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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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최병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차두리(42) FC서울 유스 강화 실장을 언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고 9일 파주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클리스만 감독은 입국 후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후 소감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먼저 이른 시간에 이곳에 나와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 있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영광이고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거둔 성과를 이어갈 수 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짧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두리 실장의 이름이 등장했다. 차두리 실장은 클린스만 감독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함께 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 감독 후보에 오른 과정에서 차두리 실장이 다리를 놓았을 것이라는 독일 ‘키커’의 보도가 있었다. 더욱이 클린스만 감독이 스태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차두리 실장이 한국인 코치로 부임할 가능성도 전해졌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두리 코치 등과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모든 경기를 봤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시작으로 율리 슈틸리케, 파울루 벤투 등 시절을 거치며 좋은 팀으로 성장했다. 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등을 꺾었기에 다가오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아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언급한 ‘코치’가 대표팀 스태프에 합류하는 코치인지 아니면 은퇴 후 차두리 실장의 ‘지도자 커리어’ 자체를 언급하는 것이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이는 9일 파주에서 진행되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의문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기자회견을 하는 클린스만 감독·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 실장.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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