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르세라핌 "이 일을 오래오래 사랑하고 싶어요"[인터뷰③]

김노을 기자 2023. 3. 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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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의 앨범은 강렬하고 임팩트가 크죠.

그중에서도 르세라핌만의 강점을 자랑해본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첫 고정 예능에 참여하는 소감이 궁금해요.

- 끝으로 르세라핌이 지향하는 바와 목표에 대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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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AAA 가수 부문 신인상, 베스트 뮤지션 수상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 인터뷰
[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르세라핌 2022 AAA 수상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인터뷰②에 이어서

- 르세라핌의 앨범은 강렬하고 임팩트가 크죠. 그만큼 다른 모습이 궁금해지기도 해요. 혹시 따로 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을까요.

▶허윤진=연말에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는데 그런 과정을 통해서 어떤 콘셉트가 주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소화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다양한 컨셉을 도전해보고 싶어요.

▶카즈하=팬분들이 우리의 연말 무대를 보고 해주신 말이 있어요. 르세라핌은 무대 중간에 서는 사람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때로는 귀엽고, 때로는 멋있고, 때로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고요. 멤버 각자의 매력이 다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무대를 보여드릴 자신감이 있어요.

르세라핌 2022 AAA 수상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작년 한 해는 4세대 걸그룹 대전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팀이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어요. 덕분에 대중은 보고 듣는 즐거움이 컸고요. 그중에서도 르세라핌만의 강점을 자랑해본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홍은채=퍼포먼스와 멤버 간 케미스트리요. 우리는 어떤 무대를 서든 어떤 안무를 보여드리든 정말 내일이 없는 것처럼 진심으로 연습을 해서 그게 무대에서 나오는 것 같아요. 카즈하 언니가 말한 것처럼 센터에 어떤 멤버가 서느냐에 따라 매력도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게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또 멤버끼리 있으면 너무 웃기고 재미있거든요. 그런 점들도 르세라핌만의 강점이죠.

르세라핌 2022 AAA 수상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김채원은 ENA 새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에 출연하죠. 첫 고정 예능에 참여하는 소감이 궁금해요.

▶김채원=워낙 예능 프로그램을 보는 것도, 출연하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고정 예능 섭외가 들어와서 너무 기뻤어요. 평소 혜리 선배님을 좋아했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더라고요. 현장 분위기도 편하고 재미있어서 멤버들과 엄청 빨리 친해졌어요. (촬영을) 가면 그냥 웃다가 오는 것 같아요. 진빠질 정도로 재미있었고, 이번 기회로 예능 매력을 느껴서 많이도전해보고 싶어요.

르세라핌 2022 AAA 수상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끝으로 르세라핌이 지향하는 바와 목표에 대해 들려주세요.

▶허윤진=어릴 때부터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제 꿈이었어요. 음악을 통해서 꿈을 이뤄내는 게 너무 기쁘고 설레요. 그룹을 통해서 한 단계씩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잖아요. 솔직한 모습과 있는 그대로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좋은 영향과 자극, 힘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기록보다는 기억이 되는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카즈하=처음 제가 K팝 아티스트를 꿈꿨을 때, 저 역시 그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동기부여를 받았어요. 지금은 우리 팬들이 르세라핌을 보며 힘이 난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기뻐요.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전할게요.

르세라핌 2022 AAA 수상 인터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채원=시간이 지나도 이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재미있게 즐기면서 열심히 쭉쭉 해나가고 싶어요. 노래나 퍼포먼스를 통해 솔직한 마음, 좋은 모습이든 부족한 모습이든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내서 좋은 자극과 영향을 주는 팀이 되겠습니다.

▶홍은채=데뷔하고 팬들에게 들었던 말들 중 가장 좋았던 건 '나도 모르게 웃고 있다' '르세라핌 노래 들으면 힘이 난다'라는 거였어요. 그런 말씀들이 저에게도 큰 힘이 돼요. 좋은 힘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고, 이 일을 사랑하며 오래가는 팀이 되고 싶고 싶어요.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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