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4월 말 미국 국빈 방문…'한미일 협력'도 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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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의 국빈 방문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 70주년에 맞춰 최고 수준의 예우로 이뤄지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미동맹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국가로서 확장 억제 등 안보와 함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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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의 국빈 방문입니다. 안보, 경제 현안과 함께 한미일 협력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남승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다음 달 26일 국빈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바이든 정부 들어 2번째 국빈 방문입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대변인 :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뿐 아니라 여기 백악관에서 한미 동맹 70주년을 축하하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도 정상회담과 다음 달 26일 국빈 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할 예정이라며 방미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방미 기간 중 미 의회 연설도 추진 중입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 70주년에 맞춰 최고 수준의 예우로 이뤄지는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한미동맹은 물론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국가로서 확장 억제 등 안보와 함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의 강제동원 배상 최종안 발표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카린 장 피에르/미 백악관 대변인 : 미국은 한국과 일본이 서로 협력을 증진하고, 효과적으로 한미일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지지해왔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 피해가 예상되는 전기차와 반도체 보조금 문제 등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미 기간 중 우리 기업둘의 애로사항을 듣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윤 대통령이 현지 공장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입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성훈)
남승모 기자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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