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사 부지 토지보상 내년부터 본격 협의

이승은 2023. 3.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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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사와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서는 동내면 고은리 일대 주민들을 중심으로 보상 관련 주민 협의체가 구성, 주민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7일 본지 취재결과 고은리 일대 주민들은 지난달 종합행정타운 부지수용 고은리 지주대책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했다.

주민 중심 자발적인 회의체가 구성되면서 강원도청사 부지와 행정복합타운 부지 보상협의절차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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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리 주민협의체 구성·가동
도, 연말까지 보상협의회 구축
행정타운 구역은 3년 뒤 확정
▲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및 행정복합타운 관련 주민설명회가 7일 동춘천농협에서 열려 주민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김정호

강원도청사와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서는 동내면 고은리 일대 주민들을 중심으로 보상 관련 주민 협의체가 구성, 주민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7일 본지 취재결과 고은리 일대 주민들은 지난달 종합행정타운 부지수용 고은리 지주대책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10명의 위원들과 고은리 일부 토지주 등으로 구성됐다. 도청사가 건립되는 고은리 373번지를 비롯해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서는 부지의 토지주나 건축주들을 파악해 보상시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토지소유자추천 감정평가사 선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겠단 계획이다. 이날 지주대책위원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행정복합타운 주민설명회가 열린 자리에서 주민들을 만나 감정평가사 추천 위임 등에 대한 서류도 취합했다. 양승영 대책위원장은 “고은1, 2리 주민들과 얘기를 나눠본 결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대책위 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주민 중심 자발적인 회의체가 구성되면서 강원도청사 부지와 행정복합타운 부지 보상협의절차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도청사 부지의 경우, 내년부터 보상협의가 가능할 전망이다. 도는 이달 말 도시관리계획시설 확정 고시를 완료한 뒤 오는 5월부터 올해말까지 토지·물건조사에 나서며 도지사·시장·소유주 등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도 구성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타당성조사를 끝낸 뒤 중앙투자심사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토지수용 등을 위한 절차에는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경우 빨라도 2027년부터 실시설계 및 사업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현재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해당 사업을 반영하는 게 시급하다. 내년에 선정된 뒤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아무리 빠르게 진행해도 도청사 준공보다는 늦게 도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개발공사가 시행하는 행정복합타운의 경우 개발계획부터 수립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 보상작업까지 2년 6개월~3년까지 소요될 전망이다. 도개발공사는 조만간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에 돌입해 내년 용역결과를 통해 지방공기업평가원에 검토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후 개발계획 인허가 절차를 밟고 사업인정을 받은 뒤에 토지 및 물건조서 작성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2년반에서 3년정도 행정절차를 밟아가면서 행정복합타운 구역계가 확정된다. 이후 보상절차도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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