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자격으로 미국 향하는 尹…강력한 한미동맹 구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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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4월 말 미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및 4월26일로 예정된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월로 예정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나라 정상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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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공조 강화 신호탄…3월 일본, 5월 G7 정상회의도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4월 말 미국을 국빈 자격으로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발전해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7일 밤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및 4월26일로 예정된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바이든 대통령과의 5번째 만남이 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방한했던 바이든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고, 이후에는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9월 뉴욕, 11월 캄보디아 등에서 정상외교를 펼쳐왔다.
4월로 예정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우리나라 정상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크다. 국가 정상의 외국 방문은 5단계로 분류되는데, 국빈 방문은 가장 격식 높은 의전이 뒤따르는 최고 단계의 형태다.
미국은 국빈 방문의 연간 초청 횟수를 제한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등의 여파로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미국 국빈 방문은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 2번째가 된다. 그만큼 미국도 한국을 주요 동맹국으로 대우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정상의 미국 국빈 방문은 총 6번(이승만·박정희·노태우·김영삼·김대중·이명박) 뿐이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정상으로서는 12년 만에 역대 7번째로 미국을 국빈 방문하게 된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정상외교를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한미동맹 강화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김 수석은 "양 정상은 작년 5월 및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구체화하면서 한미일 3국 협력도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4월 미국 방문에 앞서 3월에는 일본을 찾아 한일정상회담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나라의 강제동원 배상안을 계기로 한일관계 정상화 전망이 밝아지면서 한일 셔틀외교 복원 가능성도 커졌다.
또한 윤 대통령이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하게 된다면, 한미일 3개국 정상이 마주 앉는 3국 정상회담에 대한 전망도 높아진다.
한미일 3국은 지난해 2번(6월 나토, 11월 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진행하며 북핵 대응 및 안보협력 강화 등을 약속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미일 3국이 공동 성명을 채택하기도 했다.
김 수석은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핵심 가치를 수호하며,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해 전진해 나아가는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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