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파주서 포사격 도발"…합참 "근거없는 억지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경기도 파주시 사격장에서 포사격 도발이 있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근거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대변인 발표를 통해 "오늘 오전 적은 서부전선 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 도발을 감행했다"며 "이는 조성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매우 엄중한 무력도발 행위"라고 주장했다.
북한군의 이런 주장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며 무력 도발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7일 “경기도 파주시 사격장에서 포사격 도발이 있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근거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적측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도발적인 군사 행동을 당장 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총참모부는 “오전 9시 정황 발생 즉시 제2군단 관하 포병 부대들에 화력습격대기태세 발령을 하달하고 적의 동향을 주시하였으며 전반적인 전선감시근무와 반항공전투직일근무를 강화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의 이런 주장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며 무력 도발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날 초리 사격장에서 포사격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측 “무죄추정원칙·방어권 지켜져야”
- 김영환 충북지사 "기꺼이 친일파 되겠다"…정부 해법 지지
- 이장우 "X 지렸다"...수면 마취 중 헛소리 왜?
- 생선을 종이호일에 싸서 구우면 유해물질이 나오나요?[궁즉답]
- “1등 당첨돼 아파트 샀으면”…‘2등 103장' 판매점에 로또 구매행렬
- "유아인, 치료만 1년반 걸릴수도"...10대 운반책까지 마약 '비상'
- [단독]철도제작 1위 우진산전 '7000억' KTX평택오송선 사업 포기 왜
- [단독]Mnet, 올해도 춤판 벌인다…'스우파' '스맨파' 후속작 제작
- 하루 만에 달라진 이강철호, 日한신과 WBC 최종 모의고사 승리
- ‘린샤오쥔과 맞대결’ 박지원, “한국이 금메달 가져오게끔 100%로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