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우디 국방장관 접견 "양국 방산협력 적극 추진"

박인혜 기자(inhyeplove@mk.co.kr) 2023. 3. 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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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방장관을 접견하며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칼리드 장관이 안보 상황을 공유하고 한·사우디 국방·방산협력 강화, 국방 혁신 추진에 대한 상호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은 "한국은 사우디와 방산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고, 칼리드 장관은 "한·사우디 간의 실질적이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살만 국왕과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겸 총리)님께도 따뜻한 안부를 전해주길 바란다"면서 "작년 11월에 체결한 한·사우디 26개 투자계약 및 MOU는 한·사우디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 실무지원단을 구성해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이 참석했다. 사우디 측에서는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총참모장,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 대사, 히샴 압둘아지즈 빈사이프 비서실장이 참석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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