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만들고 키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8년 만에 충북 떠난다

조용광 2023. 3. 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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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임 이시종 지사가 설립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WMC가 결국 충북을 떠납니다.

이번달 서울에 임시 사무실을 열고 국내 지자체와 본부 이전을 타진하는데 경우에 따라 해외로 이전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WMC본부가 국내가 아닌 해외로 이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WMC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내 이전지를 확정하지 못하면 과반을 넘긴 해외 위원들을 중심으로 해외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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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임 이시종 지사가 설립한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WMC가 결국 충북을 떠납니다.

이번달 서울에 임시 사무실을 열고 국내 지자체와 본부 이전을 타진하는데 경우에 따라 해외로 이전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여러 문제점으로 충북이 내치긴 했지만 어느 곳에서든 무예 산업의 꽃을 피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WMC 청주 본부입니다.

서울 관악구 임시 사무실로 이사하기 위해 짐을 싸느라 어수선합니다.

충청북도가 올해부터 운영비 지원을 끊은데 이어 오는 15일까지 사무실을 비워 달라고 통보해 왔습니다.

<전화> 충청북도 관계자
"도에서 도비 지원되는 부분이 없으니까요 올해 정산 마무리되면 엮이는 게 없는거죠."

WMC는 정착할 새 둥지를 찾고 있습니다.

이번달 말이나 다음달쯤 수도권이나 영남쪽 2개 기초자치단체중 한곳과 본부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호 차장 WMC 기획경영부
"갑자기 지원 중단이라는 얘기를 듣다보니까 아쉬운 부분이 크죠 조금만 더 하면 성과를 낼 수 있는..."

하지만 WMC본부가 국내가 아닌 해외로 이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WMC 총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내 이전지를 확정하지 못하면 과반을 넘긴 해외 위원들을 중심으로 해외 이전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습니다.

문체부는 운영비 지원이 포함된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에는 난색을 보이면서도 해외 이전에는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화>WMC 관계자
"사업비는 얼마든지 대 주는데 운영비 지원은 지자체에서 받아라 이렇게 나오는 거죠 해외로 나가도 되냐고 하면 그건 안된다 특히 중국으로 일본으로 가면..."

설립 8년만에 충북을 떠나는 WMC는 2029년까지 가맹국을 백개국까지 늘려 재정적으로 자립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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