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슨 35득점' 캐롯, DB 꺾고 2연승

이상필 기자 2023. 3. 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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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원주 DB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캐롯은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6-91로 승리했다.

끌려가던 DB는 4쿼터 초반 알바노의 3점슛과 프리먼의 득점으로 71-75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캐롯은 로슨과 한호빈, 최현민의 3점슛으로 다시 도망가며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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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원주 DB를 격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캐롯은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6-9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캐롯은 24승21패로 5위를 유지했다. DB는 17승28패로 8위에 머물렀다.

캐롯의 디드릭 로슨은 35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정현은 17득점 6어시스트, 조한진은 14득점, 최현민은 11득점을 보탰다.

DB에서는 김종규가 21득점 9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20득점 10어시스트, 강상재가 17득점, 레나드 프리먼이 15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캐롯과 DB는 2쿼터까지 46-45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승부의 추가 급격히 캐롯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캐롯은 3쿼터 초반 로슨의 연속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DB는 알바노와 강상재의 외곽포로 추격했지만, 캐롯은 조한진의 3점슛과 로슨의 활약으로 응수하며 더 멀리 달아났다. 이정현까지 득점에 가세한 캐롯은 75-6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끌려가던 DB는 4쿼터 초반 알바노의 3점슛과 프리먼의 득점으로 71-75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캐롯은 로슨과 한호빈, 최현민의 3점슛으로 다시 도망가며 한숨을 돌렸다.

DB는 경기 종료 15초 전 김종규의 3점슛으로 94-91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슨의 자유투를 보탠 캐롯은 96-9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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