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나는 신이다' 인기에 "신나라레코드 불매" 왜?

이정민 2023. 3. 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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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큰 화제를 모으자 신나라레코드가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는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8부작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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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사진=넷플릭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큰 화제를 모으자 신나라레코드가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회자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는 'JMS, 신의 신부들',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만민의 신이 된 남자'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8부작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이 중에서도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에서 최근 불매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신나라레코드가 언급됐다.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에 '아가동산'을 만들어 신처럼 활동하던 교주 김기순이 신도들을 중노동에 몰아넣고 그 위에 군림했으며, 자기 뜻을 거스르는 신도는 다른 신도들이 두들겨 패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주 김기순이 만든 수익원 중 하나가 미디어신나라였고, 이곳에서 운영하는 음반 체인점이 신나라레코드라는 것이다. 또한 회사에 필요한 자금은 신도들을 착취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충당했던 것으로 알려져다.

이러한 내용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신나라레코드 불매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다수의 누리꾼은 "영원히 불매하겠다"는 등의 글을 SNS에 남기고 있다.

신나라레코드는 자사 유통망을 통해 음반을 산 소비자에게 아이돌 팬 사인회 응모 기회를 주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자신을 아이돌 팬이라고 소개한 누리꾼 B씨는 "'나는 신이다'에 신나라레코드 얘기가 나와 너무 놀랐다"면서 "이단이 무슨 레코드 유통 업체를 운영하냐"고 토로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서는 김기순이 아가동산에서 남성 신도를 성폭행하고, 당시 7살이었던 최낙귀 군을 비롯해 신도 3명을 어떻게 살해했는지 과정을 소개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는 연일 흥행 고공행진 중이다. 넷플릭스는 5일 기준 한국과 홍콩, 싱가포르에서 각각 1위와 3위, 7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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