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민소득, 20년 만에 대만에 역전 당해

홍신영 2023. 3. 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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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만 2천 661달러, 1년 전보다 8퍼센트 가까이 줄었다고 한국은행이 발표했습니다.

3만 3천 565달러를 기록한 대만에도 20년 만에 뒤처졌는데요.

이처럼 이례적으로 국민 소득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원 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원화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원화를 기준으로 보면 1인당 국민총소득은 4220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4 퍼센트 이상 늘었는데요.

높은 물가와 높은 금리 때문에 실질 국민 소득은 1퍼센트 감소하면서 외환 위기 당시인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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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61933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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