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 윤경림 "막중한 책임...과거 관행 혁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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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된 윤경림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이 소유분산 기업 지배구조 이슈와 과거 관행 문제를 혁신해 KT를 국민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일 윤 사장은 KT 이사회의 차기 대표 최종 후보 발표 직후 소감문을 내고 "KT CEO(최고경영자) 후보로 선정된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최근 정부와 주주의 우려를 공감하고 있고 주주총회 전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맞춰 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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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확정된 윤경림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사장)이 소유분산 기업 지배구조 이슈와 과거 관행 문제를 혁신해 KT를 국민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7일 윤 사장은 KT 이사회의 차기 대표 최종 후보 발표 직후 소감문을 내고 "KT CEO(최고경영자) 후보로 선정된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최근 정부와 주주의 우려를 공감하고 있고 주주총회 전까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맞춰 가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트워크와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적 운용은 국민의 일상과 직결돼 있는 만큼 한 순간도 흔들림이 없도록 챙길 것"이라며 "또한 최근 여러 주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는데 사업과 조직을 조기에 안착시켜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T 이사회는 이날 대표이사심사후보심사위원회를 통해 윤 사장과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장(부사장), 박윤영 전 KT 전 기업부문장(사장), 임헌문 전 KT 매스 총괄(사장) 등 4인의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결과 이사 전원 합의로 윤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하고,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윤 사장은 이달 말 정기 주총 승인까지 거치면 KT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1963년생인 윤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과학 석사 및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LG데이콤(현 LG유플러스)와 하나로통신(현 SK브로드밴드), KT를 두루 거친 통신 전문가다. CJ그룹에서 기획담당 부사장,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 부장(부사장) 등을 거친 후 구 대표의 러브콜에 친정인 KT로 돌아왔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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