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총참모부 "파주서 포사격 도발, 군사행동 중지하라"

이상현 2023. 3. 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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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7일 경기도 파주시 사격장에서 포사격 도발이 있었다며 남측은 군사 행동을 중지하라고 밝혔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발표에서 "오늘 오전 적은 서부전선 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군의 이러한 주장은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고 무력 도발 명분을 축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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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경기도 파주 초리사격장서 30여발 포사격"
카메라 달린 헬멧 쓴 북한 특수부대 (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9일 전날 밤 열린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녹화중계했다. 사진은 북한 특수부대가 카메라 달린 헬멧을 착용한 모습. 2023.2.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북한은 7일 경기도 파주시 사격장에서 포사격 도발이 있었다며 남측은 군사 행동을 중지하라고 밝혔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대변인 발표에서 "오늘 오전 적은 서부전선 전방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초리 사격장에서 30여발의 포사격 도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어 "이는 조성된 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매우 엄중한 무력도발 행위"라며 "적측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도발적인 군사 행동을 당장 중지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총참모부는 "오전 9시 정황 발생 즉시 제2군단 관하 포병 부대들에 화력습격대기태세 발령을 하달하고 적의 동향을 주시하였으며 전반적인 전선감시근무와 반항공전투직일근무를 강화하도록 조치하였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의 이러한 주장은 긴장 고조의 책임을 남측에 떠넘기고 무력 도발 명분을 축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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