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TK 통합신공항 3월 국회 통과 올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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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대구경북) 정치권의 위축세가 이어지면서 TK 최대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3월 국회 통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 TK 출신 입성이 불투명한데다 눈앞에 닥친 TK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3월 중 국회 본회의 통과마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수심장 TK의 대표격인 지역 국회의원들은 특별법 통과를 위한 동력을 상실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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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TK(대구경북) 정치권의 위축세가 이어지면서 TK 최대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3월 국회 통과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최대 축제의 장인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7일 지역 정가에서는 전당대회 이후 TK 정치권의 미래를 비관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 TK 출신 입성이 불투명한데다 눈앞에 닥친 TK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의 3월 중 국회 본회의 통과마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 통과는 TK의 미래 희망 중 하나다. 하지만 보수심장 TK의 대표격인 지역 국회의원들은 특별법 통과를 위한 동력을 상실하고 있는 모양새다.
당 대표 후보는 물론 최고위원 대열에도 TK지역 의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김재원 전 의원만이 TK 소통창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특별법을 발의한 5선의 주호영 원내대표의 임기도 거의 끝자락이라 안타까움의 목소리도 나온다.
2명의 3선 의원, 다수의 재선의원, 초선 지역의원들이 특별법 통과보다는 내년 총선 공천만 바라보며 각개전투를 펼치는 것 아니냐는 근심어린 우려가 나오는 마당에 현직 의원들의 전멸은 곧바로 당내 위축세로 흐를 수 밖에 없는 구도다.
보수의심장이라 불리던 TK의 위상도 이번 전당대회 책임당원 수에서 현 주소를 읽을 수 있다. 80만 책임당원 중 TK 책임당원 비율은 약 22%다.
부산울산경남(PK)의 책임당원 19%에 조금 앞서있고 서울수도권의 37%에 한창 뒤진다. 역대 30% 이상의 TK 당내 비율이 낮아지면서 당내 지분도 약화될 수 밖에 없다.
이번 3월 특별법 국회 통과는 TK 정치권의 위상을 보여주는 시험대다. 현재 신공항 특별법은 국회 상임위,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를 넘지 못한 상황이다.
오는 23일과 30일 국회본회의를 앞두고 소위 통과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당내 위축세를 벗어나 새로 허리를 종여매고 TK 의원들이 단합해 여야 국회의원들을 찾아다니며 밤낮없이 뛰는 모습을 지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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