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맨유 주장 끝났다…”동료들도 짜증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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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주장 생활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 되려는 꿈은 끝날 것으로 보인다. 그의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짜증을 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런 모습에 맨유 동료들도 페르난데스의 주장직에 의구심을 품게 됐다.
페르난데스가 끊임 없이 징징거리고 비매너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가 주장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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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주장 생활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 시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 되려는 꿈은 끝날 것으로 보인다. 그의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짜증을 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에 0-7 완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페르난데스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는데 경기력 외에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페르난데스는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 짜증이 났고 상대 선수 및 부심 등에게 짜증을 냈다. 상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가슴을 맞았는데 얼굴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또 텐 하흐 감독의 교체에도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부심을 밀치기도 했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종료 휘슬이 울리자 팬들을 외면하고 그대로 터널로 향했다. 라파엘 바란은 팀 동료들에게 소리를 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에 맨유 동료들도 페르난데스의 주장직에 의구심을 품게 됐다. 해리 매과이어가 벤치로 밀려나면서 페르난데스의 주장이 유력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리더십의 한계를 드러냈다. 맨유와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구단 내부에서는 그의 주장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페르난데스가 끊임 없이 징징거리고 비매너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가 주장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줬다. 실제로 맨유는 바란, 데 헤아, 카세미루가 주장에 더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고 있지만 언어 장벽이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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