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전 분야 협력 강화”…尹, 모든 부처 준비 지시

2023. 3. 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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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정부가 한일 정상회담과 미래선언과 관련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서울 용산과 일본 도쿄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먼저 용산 대통령실에 나가 있는 조아라 기자 연결합니다.

Q. 전 부처가 다 준비중이라던데, 구체적은 어떤 협력 방안 추진되는 건가요?

[기자]
네, 특정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말 그대로 전 분야에 걸쳐 한일 양국간 협력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모든 부처에 세심한 준비를 지시했는데요. 

안보, 경제, 과학기술, 글로벌 어젠다 분야에서 협력이 우선 추진되고 있습니다.

[제10회 국무회의]
"양국 정부 각 부처 간 협력체계 구축과 아울러 경제계와 미래세대의 내실 있는 교류 협력 방안을 세심하게 준비하고 지원해 주기 바랍니다."

특히 경제 안보 분야에서는 조만간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해제되고, 양국 경제인 사이 교류는 활발해질 것"이라며 "일본의 한국 투자도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주도의 신경제안보공동체에서 한일간 협력 강화로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안보 분야 한미일 3각 공조체제는 빠르게 강화될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이 강조한 미래지향적 한일 협력을 위해 청년 세대의 인적 교류를 촉진시키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정보기술 분야와 관련된 양국 유학생들을 서로 지원하거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이슈인 마약 문제를 일본과 함께 대처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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