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 전 연인 3번 찾아가…'스토킹' 30대 남성 입건

박하정 기자 2023. 3. 7.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룻밤 사이 전 여자친구를 3번이나 찾아가며 스토킹 한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전 여자친구인 B 씨가 사는 수원시 권선구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B 씨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 전 여자친구를 3번이나 찾아가며 스토킹 한 혐의 등으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5일 새벽 2시쯤 전 여자친구인 B 씨가 사는 수원시 권선구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B 씨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 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 씨에게 서면 경고장을 발부한 뒤 귀가시키고 B 씨는 인근 지구대로 데려가 피해조서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1시간 뒤인 새벽 3시쯤 A 씨는 B 씨의 집으로 다시 찾아가 현관문을 두드렸고 경찰은 다시 출동해 A 씨를 인근 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B 씨는 임시숙소로 안내했습니다.

이후 B 씨 집 인근을 다시 순찰하던 경찰은 새벽 4시쯤 B 씨 집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B 씨 차에 A 씨가 또 앉아 있는 걸 발견했고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B 씨에게 100m 이내로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 2호와 휴대전화 등 통신을 금지하는 3호 조치를 내려달라고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현행범 체포 이후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동종 전과 등이 없다는 이유로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