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확실성 여전"…금융당국, 유동성 규제 완화 연장 여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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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 간담회를 열어 한시적 시장 안정화 조치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이후 회사채·단기금융시장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규제 등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 상황과 오늘 논의된 금융권 의견을 고려해 조만간 시장 안정화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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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 이후 이뤄진 한시적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를 연장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권 간담회를 열어 한시적 시장 안정화 조치 연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이후 회사채·단기금융시장 경색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성 규제 등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
시장 안정화 조치 일환으로 은행 예대율 한시적 완화 조치와 보험업권 퇴직연금 차입한도 한시적 완화 등이 대책으로 나왔는데, 각각 다음 달 말과 이달 말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저축은행 예대율 한시적 완화 조치, 여전업계 원화 유동성 비율 규제 한시적 완화 조치, 금융투자 자사 보증 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시 순자본비율(NCR) 위험값 완화 조치 등이 이뤄졌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금융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상황에서 벗어나 확연히 개선됐다는 데 공감했지만 미국의 긴축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여전히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참석자 다수가 "아직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상황인 만큼 한시적 조치를 당분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시장 상황과 오늘 논의된 금융권 의견을 고려해 조만간 시장 안정화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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