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측정+생동 중계, 경륜의 신선한 변화로 경주 재미↑

이웅희 2023. 3. 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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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선두속도 측정 표출, 인필드 중계카메라를 설치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수치화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부터 경륜 최초 경주 중 선두속도를 측정해 경주화면에 표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주방송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된 발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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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스피돔, 2월 24일 16경주에서 신은섭 선수(5번 노랑유니폼)가 속도 71.8km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선두속도 측정 표출, 인필드 중계카메라를 설치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경륜은 기록경주가 아닌 순위경주다. 앞선 순위에 들기 위해서 승부처 강력한 순간 파워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를 수치화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부터 경륜 최초 경주 중 선두속도를 측정해 경주화면에 표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행 한 달, 선발급의 평균 선두 속도는 62.4㎞/h, 우수급은 63.9㎞/h, 특선급은 66.1㎞/h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웬만해선 어려울 것이라던 70㎞/h를 넘어서는 기록도 나왔다.

지난 8회차(2월 24일) 금요 16경주의 신은섭이 주인공이다. 이 경기에서 신은섭은 김민준, 황인혁과의 마지막 결승선까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71.8㎞/h로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동물 중 가장 빠르다는 치타 110㎞/h와 사자 64㎞/h, 경주마 60㎞/h 등과 비교하면 주목할 만하다.

정종진도 8회차(2월 26일) 스포츠서울배 결승에서 두 번째로 빠른 70.3㎞/h를 기록했다. 앞으로 이를 경신할 기록들이 또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난달 말부터 광명스피돔(경륜본장) 인필드 내에 중계용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 선수와 비슷한 높이에서 촬영해 경주주행 모습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경정에서도 오는 8일부터 턴마크 회전 시 PIP(Picture In Picture) 기능과 클로즈업 영상을 추가로 제공해 박진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인 ‘스피드온’ 앱 기능에 편의성이 더해졌다. 개인 인증방법이 기존 지문인식 외에 패턴인식과 간편 비밀번호(6자리)도 가능하도록 간편 인증 서비스를 확대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한해 적용되는 본 서비스는 조만간 아이폰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주방송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된 발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위한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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