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출산 인식 남녀 달라…청년 절반은 부모와 산다

박광주 기자 2023. 3. 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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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국무조정실은 청년 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오늘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했습니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성별에 따라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 차이가 두드러졌는데, 미혼 남성 79%가 결혼계획이 있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69%에 그쳤고, 남성은 70%가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했지만, 여성은 55%만이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 조사에 응답한 청년의 57%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고, 이들 가운데 67%는 독립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독립하지 않는 이유로는 생활비 절약이 가장 많았고, 통근 통학이 용이하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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