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효과? K리그 평균 관중, 코로나 이전 대비 11% 상승

금윤호 기자 2023. 3. 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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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관중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K리그1의 1·2라운드 평균 관중이 1만 3,57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1만 2,196명) 대비 11.3%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시즌 1, 2라운드에서 평균 3,213명을 기록했던 K리그2는 이번 시즌 평균 3,824명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19%가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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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19시즌 대비 관중 11% 증가
K리그2는 이전 대비 19% 상승
지난달 25일 K리그1 공식 개막전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린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관중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K리그1의 1·2라운드 평균 관중이 1만 3,57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1만 2,196명) 대비 11.3%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달 개막한 K리그1은 울산과 전북의 공식 개막전에서 2만 8,039명을 동원하는 등 1라운드 6경기에서 10만 1,632명이 경기장을 찾아 승강제 도입 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K리그2 역시 높아진 관심도를 관객 수를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시즌 1, 2라운드에서 평균 3,213명을 기록했던 K리그2는 이번 시즌 평균 3,824명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19%가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신생팀 충북청주FC는 7,035명을 동원하면서 2023시즌 흥행을 예고했다.

K리그 관중 동원 증가 배경으로는 지난해 11월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후광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 연맹 및 각 구단의 팬 밀착형 홍보가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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