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심 밀치고도 징계 안받는 브루노...구단 레전드는 거세게 비판

금윤호 기자 2023. 3. 7.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버풀과의 경기 도중 부심을 밀친 행위에 대한 징계를 받지 않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부심을 밀치는 행위를 한 페르난데스의 행위를 조사한 영국축구협회(FA)가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맨유가 0-5로 뒤지던 후반 35분 상대 수비수 알렉산더 아놀드가 자신에게 공을 던지자 부심에게 항의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열린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큰 점수 차로 밀리자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리버풀과의 경기 도중 부심을 밀친 행위에 대한 징계를 받지 않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맨유의 경기에서 후반전에 부심을 밀치는 행위를 한 페르난데스의 행위를 조사한 영국축구협회(FA)가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FA는 "주심을 포함한 심판진이 페르난데스의 행동을 인지했지만 경기 보고서에 기록되지 않아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맨유가 0-5로 뒤지던 후반 35분 상대 수비수 알렉산더 아놀드가 자신에게 공을 던지자 부심에게 항의를 했다. 그러나 아무런 반응이 없자 부심의 등을 밀친 뒤 뛰어갔다. 이 경기에서 맨유는 리버풀에 0-7로 참패했다.

징계를 피한 페르난데스는 다음 경기에도 출전하게 됐지만 구단 레전드들의 거센 비판은 피하지 못했다. 맨유 주장 출신으로 현재 해설위원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이 "주장이 할 행동이 아니었다"고 말한 데 이어 로이 킨은 "부끄럽고 충격적인 행동"이라고 핏대를 세웠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