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전단체·민노총,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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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한미연합군사훈련(자유의 방패)을 예고하자 대구 일부 시민단체와 노조가 중단을 촉구했다.
반전단체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은 7일 대구 남구 캠프워커 후문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외교활동으로 인해 한반도는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는 땅이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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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한미연합군사훈련(자유의 방패)을 예고하자 대구 일부 시민단체와 노조가 중단을 촉구했다.
반전단체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은 7일 대구 남구 캠프워커 후문 앞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 외교활동으로 인해 한반도는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는 땅이 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 양국은 한미연합군사훈련의 규모를 확대하고 확장 억제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5년 만에 한반도 역내에서 항공모함과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군사훈련을 재개했다"며 "6·25전쟁 정전 70년을 맞는 올해 정전체제마저 위태로운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강대강 군사행동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 한반도 평화 위기로 인한 고통은 국민들이 받게 돼 있다"며 다음주 예고된 한미 양국의 군사훈련을 철회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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