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몸짱 유튜버, 앞에선 사과 방송…뒤에선 “법정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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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과 과거 음주운전 경력이 드러나 활동을 중단했던 운동 유튜버가 학폭 피해를 폭로한 피해자를 고소하려 한다는 2차 폭로가 나왔다.
글 작성자는 앞서 운동 유튜브 채널 '지기TV' 운영자인 유튜버 지기(본명 임동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 A 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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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과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불거진 유튜버 지기(본명 임동규). 지기는 해명 영상에서 "전학 사유는 금전 갈취, 폭행 등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학교폭력 폭로자에게 성인이 된 이후 사과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폭 피해를 주장한 A씨 이같은 해명에 분개하며 2차 폭로에 나섰다. [지기TV]](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7/ned/20230307122629861jmss.jp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학폭 논란’과 과거 음주운전 경력이 드러나 활동을 중단했던 운동 유튜버가 학폭 피해를 폭로한 피해자를 고소하려 한다는 2차 폭로가 나왔다. 지기로부터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A씨의 입을 통해서다.
5일 DC갤러리에 '지기TV관련 당사자 본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과 녹취록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앞서 운동 유튜브 채널 '지기TV' 운영자인 유튜버 지기(본명 임동규)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피해자 A 씨였다.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A 씨가 공개한 유튜버 지기(본명 임동규)와의 대화 내용. [온라인 커뮤니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7/ned/20230307122631172qcot.jpg)
A 씨는 지기의 앞선 해명에 대해 "참으로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편집을 한 지 모르겠지만, 올릴 거라면 원본을 제대로 올리는 게 맞지 않을까"라며 지기와의 통화 녹취록 3건을 공개했다. 최근 올라온 지기의 관련 해명에 대한 재반박 성격의 폭로다.
지기는 앞서 해명을 위해 "철없던 시절의 행동이 부끄럽고, 친구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해 2020년도에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피해자 A 씨는 제 사과를 받아줬다"며 "저는 지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돕겠다고 해서 일주일에 여러 번 만나 운동도 하고, 알고 있는 지식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A씨와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내용까지 공개하며 앙금을 다 털어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6일 올라온 유튜버 지기(본명 임동규)의 사과 영상. [지기TV]](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3/07/ned/20230307122632616ajiq.jpg)
이에 분개한 A 씨가 2차로 공개한 녹취록에는 지기가 장애인을 심하게 괴롭힌 일당 중 한 명이고, 장애인을 괴롭힌 것이 강제 전학의 주요 사유 중 하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지기 목소리로 "내가 너희 집에 가서, 네가 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자위행위를 했던 거"라고 언급하는 부분도 들어있다. 이를 공개한 A 씨는 "(지기가) 우리 집에 무단으로 와서, 제가 울고불고하며 빌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으로 자위행위를 하고, 땅바닥에 자기 신체 분비물을 뿌리려 한 적이 있다"며 "저는 신문지와 휴지를 땅바닥에 허겁지겁 펼치며 간신히 막았고, 결국 제가 직접 치웠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지기로부터 "말을 맞춰 유튜브에 최대한 악행을 축소해서 글을 쓰고 싶다는 취지의 부탁"을 받았다고도 했다. A씨는 "사실을 약간 축소하는 것까진 너희 가족을 위해 받아들이겠지만, 아예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사실관계를 부정하거나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유튜브 활동을 더 하건 말건 상관하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저는 약속을 지켰다"며 "그런데 오늘 저녁 연락이 와서 저와 제 친구들을 고소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고, '정말 그렇게 한다면 저 역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고 적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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