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훔쳐 군산-인천 200km 무면허 운전한 중학생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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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14살 A 군과 15살 B 군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군산에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은 지난 5일 저녁 6시쯤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아우디 차량을 훔쳐 타고 인천까지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범행 12시간 만인 어제(6일) 새벽 6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 한 무인텔에 차량을 세우고 있다가 경찰관들에게 검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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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외제차를 타고 전북 군산에서 인천까지 200여㎞를 무면허로 운전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 등으로 14살 A 군과 15살 B 군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군산에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이들은 지난 5일 저녁 6시쯤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아우디 차량을 훔쳐 타고 인천까지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범행 12시간 만인 어제(6일) 새벽 6시 반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 한 무인텔에 차량을 세우고 있다가 경찰관들에게 검거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이성 청소년들의 혼숙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를 받고 무인텔 일대를 순찰하다 도난으로 수배된 차량 번호를 조회해 이들을 붙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친구를 만나러 인천에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군 등은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은 아니어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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